갤주에게 드리는 좋은 글귀..
당신만의 색과 향기가 좋아서 나는 당신이 좋은 거예요. 당신의 특유의 말투와 행동,
그리고 서툼과 사소한 실수들. 그 모든 것들이 당신만의 것이어서 당신이 참 좋은 거예요.
그러니 당신의 있는 그대로를 알아갈 수 있게 허락해줘요. 화려하게 디자인된 당신이라는
표지 말고 때로는 아팠던 기억도, 서툴고 모자란 모습도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숨겨왔던
당신의 성격까지도 모두 드러난 한 장, 한 장의 페이지를 읽을 수 있게 허락해줘요.
결국,
우리가 빠져들게 되는 건 예쁜 표지라는 꾸며진 겉이 아니라 그 사람의 모든 이야기가 담긴
수많은 페이지이니까요. 읽히는 것. 그리고 읽어 나가는 것, 그게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
놓인 유일한 과제이며 그 과제를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더욱 깊어지는 우리라는 이름의
찬란한 인연이니까.
ps. 서로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죠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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